국민연금과 은퇴후50년 노후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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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은퇴후50년 노후생활비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국민연금의 현재 상황을 보건복지부 위원회와 관련 내용을 다룬 신문기사를 통해 알아보고, 장기수명 시대에 은퇴 후 50년을 위한 노후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과-은퇴후50년-노후생활비-썸네일
국민연금과-은퇴후50년-노후생활비

 

 

국민연금의 불편한 진실

 

국민연금에 대한 불편한 내용이 확인되었습니다. 2023년 6/27(화) 브릿지경제신문에서 '위기의 국민연금'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발행했습니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의 제5차 국민연금재정추계전문위원회에서 마련한 재정목표 자료를 입수받아 작성한 기사였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국민연금이 재정 안정을 장기적으로 준비하려면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최소 17%로 약 2배 올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현재 보험료율 9%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향후 70년간 국민연금 지불능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재정추계전문위원회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이 18년 뒤인 2041년에 적자가 발생하고, 32년 뒤인 2055년에는 고갈이 된다고 파악했습니다. 고갈에 대한 얘기는 이전부터 소문처럼 있어왔지만, 기사로 확인을 하게 됩니다.

 

2023년 가치로 국민연금 100만 원도 받기 힘든 상황에서 기금 수준 유지를 위해 약 2배 가까이 더 걷는다고 하면 향후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게 생각되는 직장인의 경우 당장 실질적인 소득이 줄어들게 되고 더욱 삶이 어려워지게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보러-가기-링크

 

 

은퇴후50년 노후생활비는 얼마인가?

 

국민연금에 기대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현 상황에서 장기수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은퇴 후 50년을 위해 노후생활비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공단 부설 연구기관인 국민연금연구원[공식 홈페이지]에서 작성한 실태보고서에 나온 노후생활비 관련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찾아가기 : 국민연금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 보고서 → 기초분석보고서 → 23년 1/4(수) 등록 17번 글(제목 :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 표 1 : 최소 및 적정 노후생활비 >

최소생활비(개인) 1,243,000원
최소생활비(부부) 1,987,000원
적정생활비(개인) 1,773,000원
적정생활비(부부) 2,770,000

 

위 표 1에서 보듯이 부부가 인간답게 노후생활비를 적정 수준으로 소비할 시 매월 277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이 금액도 적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으로 80만 원정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매월 200만 원의 추가 소득 또는 노후자금이 필요합니다.

 

조사보고서_2022-01_제9차(2021년도)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_230104수.pdf
2.97MB

 

 

간편-은퇴-설계-계산기-링크

 

 

노후생활비 파악 방법

 

위에서 언급한 최소 및 적정 노후생활비를 파악해 보는 표를 아래에 준비했습니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자 상황에 맞게 표 2에 가구생활을 위한 지출 금액을 기재한 뒤 표 1과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표 2 : 가계금융복지조사 조사표 중 지출 항목(2022년 기준, 일부 맥락에 맞게 수정) >

항목 참고내용 금액
1.식료품(외식비 포함) 곡물, 떡류, 빵류, 육류, 유제품, 채소, 조미식품, 비주류 음료, 외식비(식당, 패스트푸드, 주점, 커피숍) 등 00만 원
2.주거비 월세, 주거관리비(주택 수선비 포함), 전기료, 수도료, 도시가스요금 등 00만 원
3.교육비(보육료 포함) 정규교육, 어린이집, 학원, 보습교육(사교육), 기타교육 등의 서비스 등 00만 원
4.의료비 의약품(영양보조제 등), 의료용소모품(마스크 등), 외래의료서비스, 입원, 치과치료 등 00만 원
5.교통비 차량유지비(연료비, 수리비, 차 할부, 자동차세 등), 대중교통비 등 00만 원
6.통신비 통신장비(전화기기), 통신료(일반전화, 휴대전화, 인터넷) 등 00만 원
7.기타 소비지출(①+②+③+④) 오락/문화, 의류/신발,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숙박, 담배 등 1~6에 포함되지 않는 지출 00만 원
①오락/문화 운동, 공연, 단체여행, 취미용품(TV, 오디오, 컴퓨터, 사진기 등 포함) 등에 대한 지출 00만 원
②의류/신발 의복, 교복, 신발 등 상품 및 수선/세탁 서비스에 대한 지출 00만 원
③가정용품/가사서비스 가구, 가전기기, 식기류 등의 가정용품 구입 및 가사도우미 등 서비스에 대한 지출 00만 원
④ ①~③이외 소비지출 숙박, 담배, 주류, 이미용서비스, 장신구, 소멸성 보험료 등 ①~③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소비지출 00만 원
전체 생활비(1~7) - 00만 원

 

가계금융복지조사 조사표 원본 자료도 첨부합니다.

  • 찾아가기 : 통계설명자료[홈페이지] → 통계별설명자료조회 → 원하는 통계에서 3번 통계선택 → 가계금융복지조사 선택 → 통계개요-조사항목-조사표(pdf file)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조사표(변경후).pdf
1.18MB

 

 

결론 및 의견

 

노후 준비를 위한 노후 자금 마련되었습니까?

 

부부의 적정 노후생활비 다시 말해서 은퇴 후 생활비가 월 277만 원이라고 보고서에서 얘기했는데, 이것은 노후에 일을 하지 않을 경우 50년(600개월) 노후 준비를 위한 노후 자금이 이자 등의 내용을 제외하고 소비만 했을 때 단순 계산으로 16억 6,200만 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16억 6,200만 원을 예금에 넣어놓고, 세금 다 떼고 세후 연 이자 2%를 받을 수 있다면 원금을 유지하면서 매월 277만 원의 이자를 받아서 이자생활자로 살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민연금으로 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면 매월 357만 원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약 17억 원을 어떻게 모으냐 하는 것입니다. 3,400만 원씩 모아도 50년이 필요하고, 1억씩 모아도 17년이 필요합니다. 살아가기도 바쁜데 3,400만 원, 1억이 어디에 있느냐는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노후 자금을 만들어놓지 못한다면 평생 일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 글을 읽고 계신다면 노후 준비를 위해 냉정해지고, 현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의 유연성으로 통해 현재의 삶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추가 수입에 대한 대안이 필요할 때입니다.

 

여기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으로 가셔서 책을 구입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는 베스트셀러 코너라든가 미래기술 및 동향에 관련된 코너를 추천하고, 관련 책 20권 이상 정도를 읽어보신다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길을 찾는 것은 꼭 해야 할 일이고, 각자의 책임입니다.

 

반드시 그 길을 찾기를 바라고,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에드워드 버핏(Warren Edward Buffett) 회장의 명언을 전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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